한국경제신문사는 30일 ‘제37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전병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63)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7회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수상자로는 최승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45)를 뽑았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게임이론 협상이론 분야 등에서 미시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전 교수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 교수는 인간의 합리성 제약 정도를 실험경제학 방법론을 통해 측정하고 이를 경제적 성과와 연결하는 실험·행태경제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산경제학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리고 경제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198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0월12일 서울 중림동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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