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최진혁 장인섭

‘마성의 기쁨’ 최진혁이 장인섭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8회에서 양비서(장인섭)는 3년 동안 공회장(전수경)의 스파이 노릇을 했다고 공마성(최진혁)에게 양심 고백했다.

공마성이 차려준 밥을 앞에 두고도 먹지 못하던 양비서는 “자백할게요. 회장님이 센터장님 일거수일투족 보고하라고 해서 3년 동안 스파이 짓 했어요. 더 이상은 양심에 찔려 못 하겠습니다”라며 사표를 내밀었다.

이에 공마성은 핸드폰에 양비서를 저장해놓은 ‘가족도 애인도 뭣도 아닌 놈’이란 명칭을 보여주었고 양비서가 그 명칭에 서운함을 보였다. “넌 나한테 가족도 애인도 무엇도 아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존재야. 내 또 다른 기억이기도 하고.. 낮에 잠깐 기억이 사라졌어. 기억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거야. 네가 날 좀 도와줘”라며 부탁을 했고 양비서는 기억이 사라졌다는 공마성을 그새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방송된 7회에서도 공마성이 자신의 일기 내용을 조작한 범인으로 양비서를 의심하며 필체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필적 감정을 해보자는 양비서에게 공마성은 “자신의 의심은 34년동안 자신이 믿어온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번지기만 한다” 라며 필적 감정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양비서는 그런 공마성이 걱정되고 답답한 마음에 “자신을 지키려면 뭐라도 해야 한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최진혁과 장인섭은 센터장과 비서라는 관계에서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진혁과 장인섭, 두 배우가 자신의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면서 연기의 합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장인섭의 양심 자백과 최진혁이 장인섭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면서 변화될 앞으로의 전개와 앞으로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에 더 기대를 모으게 된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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