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2,1100 0.00%)은 28일 현대글로비스(129,5002,000 -1.52%)에 대해 올 3~4분기에도 이익 방어 능력이 돋보일 것이고, 차별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시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9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류연화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199,0002,000 -1.00%)와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다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차별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예상한다"며 "자동차 수출 등 전방(17,200150 -0.86%) 산업의 업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와 거의 유사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에서 비 현대차(116,5002,000 -1.69%)그룹으로 3자 물류 확대, 고가 차종 생산량 증가로 반조립(CKD) 부품에서 선전, 해외 현지 물류 사업에서 성장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차별적인 성장은 지속되나 신사업 모멘텀은 약화됐다는 평가다.

류 연구원은 "비계열사 매출 증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해외 물류 사업, 완성차 수출에서 배선권 추가 확보, 베트남향 CKD부품 수출 증가 등 다양한 사업부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존에 기대했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약화됐다"고 조언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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