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예기획사 시가총액 최고액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3만6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5.01% 포인트 상승한 것. 이와 함께 시가총액도 1조27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0월 2일 SM엔터테인먼트가 기록한 엔터테인먼트 기록한 시가총액 최고액 1조2623억 원(종가 기준)을 6년 만에 뛰어넘은 것.

JYP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밀려 오랜 기간동안 업계 3위로 꼽혀왔다. 하지만 트와이스, 갓세븐 등 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뛰어 올랐고, SM엔터테인먼트까지 추월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해 초 대비 5배 이상 상승했고, 지금까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은 트와이스의 해외 활동과 궤를 같이 한다. 2PM에서 갓세븐으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진 상황에서 트와이스가 일본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수익성을 끌어 올린 것.
특히 트와이스가 내년엔 일본 돔 공연도 가능할 만큼 인기가 커지고 있고, 갓세븐도 유럽 투어를 포함한 17개 도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만큼 호제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데뷔핸 스트레이키즈 역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데뷔, 해외 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트와이스와 동일하게 밟아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사의 위기로 꼽히는 한한령도 완벽한 현지화 전략으로 극복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일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를 정식 데뷔시킨다. 또한 일본에서도 일본인 멤버로만 구성된 걸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기존 소속 가수들의 활약에 신인들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면서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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