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 기반, 첨단 품목으로 가득

아우디가 브랜드 내 첫 순수 전기 양산차 e-트론을 공개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e-트론은 SUV 차체에 전기화, 부분자율주행, 커넥티드 등의 기술을 집약했다. 외관은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 SUV Q8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릴을 막고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등 공력성능을 강화했다. 휠베이스는 2,928㎜까지 늘려 거주성을 높였다. 무게 배분은 앞뒤 50대50 균형을 확보했다. 차체는 주행상황에 따라 최대 76㎜의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다.



실내는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모니터가 특징이다.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A필러 아래에 위치한 7인치 OLED로 표시한다. OLED는 후방 시야 외에도 배터리 상태, 가속모드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센터페시아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상단의 10.1인치 모니터는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을, 하단의 8.6인치 모니터는 공조장치를 제어한다. 팔걸이 형태의 변속레버는 주변의 버튼으로 전진, 후진, 주차 등을 택할 수 있다.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0㎞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95㎾h로 36개의 셀 모듈로 구성, 사각형 알루미늄 하우징에 담았다. 충전은 150㎾급 DC 급속충전을 통해 30분 안에 최대 80%를 충전한다. 가정용 충전기는 9.6㎾ AC 캡슐형 충전기를 제공한다.
편의품목으로 뱅앤올룹슨의 16스피커 및 앰프 등을 갖췄다. 연결성도 확보했다. 스마트폰에 '마이아우디' 앱을 설치하면 시동, 충전, 에어컨 등의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미국에선 아마존과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더 편리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e-트론을 올해말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엔 내년 도입이 점쳐진다.


한편, 아우디는 e-트론을 시작으로 2019년 e-트론 스포트백, 2020년 e-트론 GT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컨셉트카 아이콘(Aicon) 기반의 첫 자율주행 전기차는 2021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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