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43% 3000억에 막판 조율
마켓인사이트 9월18일 오후 4시15분

국내 2위 렌터카회사 SK네트웍스(5,03040 0.80%)가 3위인 AJ렌터카(12,550300 -2.33%) 인수를 눈앞에 뒀다.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롯데그룹과 SK그룹 양강 체제로 재편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AJ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 대주주 AJ네트웍스와 단독 협상을 하고 있다. 이번주부터 인수합병(M&A) 거래의 최종 단계인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에 들어가 조만간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거래 대상은 AJ네트웍스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AJ렌터카 지분 43.13%로 인수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AJ렌터카를 인수하면 렌터카 시장 1위인 롯데렌탈(대표 브랜드 롯데렌터카)을 바짝 뒤쫓게 된다. 올 상반기 말 현재 SK네트웍스AJ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2.04%와 9.84%다. 두 회사가 합치면 21.88%의 점유율로 롯데렌탈(24.26%)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리스·렌털사업을 하는 현대캐피탈이 8.75%의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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