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석 규모 …판문점 회담 3분의 1 수준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이틀 앞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내·외신 취재진을 위한 메인 프레스센터가 마련됐다.

프레스센터는 DDP 알림1관에 총 1000석 규모로 꾸려졌다.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평양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메인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IBC) 주조정실, 인터뷰룸, 사진·영상 기자실 등으로 구성됐다.

회담 기간의 모든 일정은 평양 프레스룸과 DDP 메인 프레스센터,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세계 언론에 전달된다. DDP 프레스센터는 16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는 일산 킨텍스였다. 당시 내·외신 미디어 등록 취재진 수는 41개국 360개사 285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서울시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기간 DDP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남측에 실시간 생중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대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엔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시가 운영하는 3만3000개 영상게시판엔 정상회담 성공 기원 문구가 표출된다. 회담 후 한 달 동안 지하철역사 57개 광고판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악수 모습 및 서울·평양 간 차표 그림이 실린다.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엔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산책해 화제를 모은 ‘도보다리’가 재현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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