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만든 SK는 시즌 전적 69승1무52패를 기록, 67승57패로 2연패에 빠진 한화와의 승차를 세 경기 반 차로 벌렸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80구로 6이닝 4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을 마크했다. 김광현에 이어 윤희상과 정영일, 김태훈, 신재웅이 이어나왔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만루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회부터 SK가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 노수광이 2루타로 출루, 로맥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이재원의 적시타로 노수광이 홈인,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도 2회 김태균과 최재훈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내며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4회 SK가 균형을 깼다. 최정의 볼넷, 김강민의 좌전 2루타로 얻은 무사 2·3루 찬스, 김성현의 땅볼에 최정이 홈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올렸다. 1루수 정근우가 홈 송구를 시도했으나 최정의 발이 더 빨랐다. 이 때 3루까지 진루한 김강민은 투수가 권혁으로 바뀐 뒤 김재현의 땅볼 때 들어와 SK가 3-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SK가 5회 홈런으로 4점을 몰아내며 한화를 따돌렸다. 한화 마운드에는 안영명. 이재원이 볼넷, 최항이 우전안타, 최항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김강민이 안영명의 133km/h 슬라이더를 걷어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고, 이 한 방으로 SK가 7-1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김광현이 내려가고 윤희상이 올라온 7회, 김태균과 이성열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상황에서 하주석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가 단숨에 4-7, 3점 차로 좁혀졌다. 그리고 8회에도 김회성과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5-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SK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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