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월가가 경고한 다음 뇌관은… 신흥국發 위기·무역전쟁·中부채> 기사는 10년 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들은 다음 위기를 촉발할 요인으로 △글로벌 금리 인상 △신흥국 위기 △글로벌 무역전쟁 △이탈리아로 인한 유로존 붕괴 △중국 부채위기 가능성 등을 꼽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통상전쟁이 심화되는 것도 세계 경제에는 ‘먹구름’이라는 진단이다. 네티즌들도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면 중국보다 한국이 더 처절하게 무너진다” “우리나라는 아무런 대책 없이 세금 많이 거둬 팍팍 쓴단다” “국제 경제에 퍼펙트 스톰 같은 위기가 몰려오는데 국내는 아파트 투기가 극성이다” 등의 걱정을 쏟아냈다.
같은 날 <5060 입맛도 잡은 간편식… 올해 ‘4조원 밥상’ 차린다> 기사는 과거 젊은 층이 주로 먹던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 5060세대 가정의 식탁에도 오르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HMR은 조리하지 않고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뜻한다. 햇반, 종가집김치 등에 머물지 않고 한국인의 ‘영혼음식’인 국, 탕, 찌개까지 식품업체들이 만든 HMR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올해 국내 HMR 시장은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사용 도시가스 사용이 줄어들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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