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철도 개통 시기가 늦어질수록 서울 집값은 더 오를 수 밖에 없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이 14일 개최된 '제 1회 한경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팀장은 "그 간 광역철도망을 적극 설치하지 않은 것이 지금의 집값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 집을 못짓게 규제할 거면 급행철도라도 깔아야 한다"며 "급행철도 개통시기가 늦어질 수록 서울 집값이 더 오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부동산 가격은 철도망 설치가 증가했던 1910년부터 1950년대까지 안정세를 유지했다가 철도망이 감소한 1950년대부터 급상승했다.

홍 팀장은 "서울이 비싸서 못사겠다 싶으면 다음 쳐다봐야 할 곳은 급행 철도들이 다니는 곳"이라며 "신분당선의 판교, 수내동, SRT 수서역, 동탄역이 얼마나 올랐는지 보라"고 조언했다.

홍 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베이비부머는 왜 주택 매수자로 변신했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 1회 한경 집코노미 콘서트'에는 1000여명의 수요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입지전문가 김학렬 더리서치그룹연구소장(빠숑), 김종필 부동산 전문 세무사, 상가투자 전문가 김종율 아카데미 대표(옥탑방보보스), 강영훈 부동산스터디 대표(붇옹산),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등 부동산 전문가, 실전 투자고수 등이 '추석 이후 부동산 대전망'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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