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나이키 의류와 LG전자 올레드 TV 등을 최대 80% 싸게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는 14일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지금까지 총 231개 유통·제조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는데,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이 중에서 인기 제품을 파격 할인율로 제시할 20개 기업을 별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킬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아디다스·나이키·한섬 등 400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다. 연기와 냄새 없이 고기를 구울 수 있어 인기인 적외선 그릴 ‘자이글 파티’를 30% 싼 20만9000원에 공급한다. 장수돌침대의 ‘힐링에잇Q/S’는 35% 싼 229만원, 현대리바트의 ‘그란디오소’ 4인용 소파는 26% 낮춘 20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LG전자 올레드 TV와 삼성전자 건조기도 킬러 아이템에 포함됐다. 할인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사이버 핫 데이즈’ 때 G마켓·11번가·롯데닷컴 등이 의류·신발·주방가전·명품화장품 등을 특별 할인한다. 상세 제품과 할인율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상인과 전통시장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규모 점포에서 전통시장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5대 백화점 매장에선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을 실시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따 만든 행사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처럼 온 국민이 기다리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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