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전문 기업 마이크로텍이 골든브릿지제4호스팩(2,06025 1.23%)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마이크로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진공 기술과 관련된 부품 및 밸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고진공 상태 유지를 위한 초정밀 가공 기술과 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해 국내외 유력한 반도체 설비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진공 챔버(Chamber)와 이를 구성하는 각종 파트, 진공 상태를 만들어주기 위한 진공 펌프를 보호하는 오토 게이트 밸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필수 핵심 부품이다.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팹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플렉시블(Flexible) OLED 시장 성장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텍은 반도체 산업의 투자 확대와 함께 진공 밸브 사업의 고성장이 실현되며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32.4%,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80.9%,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108.1%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15억4200만원, 영업이익 21억2600만원, 순이익 14억9700만원을 거뒀다.

양사는 이달 21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10월26일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900만928주로,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8일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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