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사진=쇼박스 제공

김윤석이 후배 주지훈의 평가에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김윤석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수살인'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참 웃기다"며 "카스테라 같은 남자라, 참 독특한 표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화 '암수살인'은 15년 형을 받고 복역중인 살인범이 사건 발생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살인을 자백한 후, 이 자백을 토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은 살인범이 감옥 안에서 던져주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아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 김형민으로 분했다. 모두가 외면한 강태오(주지훈 분)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면서 신념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김윤석은 "주지훈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유아인, 강동원, 변요한 다 똑같다"며 "조카같은 애들이라 굉장히 편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가 아니라서 술도 한잔할 수 있어서 같은 동종업계로서 아픔을 알고 있지 않나. 둘 만 있을 땐 동종 업계 고락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돈독했던 관계를 전했다.
주지훈은 앞서 언론시사회를 끝내고 가진 간담회에서 "김윤석 선배는 카스테라 같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석은 "웃기고 있네"라면서 "스윗한 면을 봤다는 거 같다. 제가 좀 스윗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주지훈에 대해선 "사실 사석에서 한 두번 만난 거 외에 연이 없었다"며 "드라마 '마왕'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정도였는데 하정우랑 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능글맞더라"라고 평하며 다시 미소지었다.

한편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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