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38,050650 -1.68%)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3분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늘어난 77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 증가한 2조367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의 주영훈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 회복 및 비용 절감, 호텔·슈퍼마켓 등 비편의점 부문의 손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부터 편의점 상생 지원금(연간 450억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주 연구원은 "내년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우려가 존재하긴 하지만 2~3% 수준의 기존점 신장과 MD 통합을 통한 매입률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가맹점주의 손익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에 기타사업부문의 영업손실 축소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 연구원은 내다봤다. 3분기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헬스&뷰티(H&B) 사업인 '랄라블라'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해 출점을 멈춘 상태인 만큼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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