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해 9월 12일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를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공개했다.

애플이 1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신형 아이폰 3종의 이름이 행사 직전에 알려졌다고 미국 IT 매체가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 시넷(CNET)에 따르면 이날 올싱스닷하우(ATH)에 올라온 프로덕트 사이트맵 파일을 근거로 새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 XS, 아이폰 XS맥스, 아이폰 XR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XS는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텐)의 차기 모델이다. XS 맥스는 이보다 조금 더 큰 6.5인치 OLED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다. 애초 아이폰 XC, 아이폰 9 등 이름을 둘러싼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TB(테라바이트)의 절반인 512GB 저장공간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색상은 XS와 XS 맥스의 경우 기본 컬러 라인인 실버, 블랙, 골드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XR은 색상을 다양화해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우, 블루에 코랄(산호색)까지 덧붙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제품 공개 행사를 한국시간 오전 2시 트위터로 생중계 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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