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전력기기 업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선박·해양플랜트 기업인 KTE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합작한 ‘슈나이더-KTE’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능형 배전반을 제조하는 한국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빌딩과 공장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지능형 배전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36년 프랑스에서 철강 중장비 조선 등 제조업체로 시작해 20세기 들어 전력 자동화 및 제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75년 한국에 진출해 전력기기와 에너지 관리 사업 등을 펼쳐왔다. KTE는 1979년 국내에 설립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기·제어기기 전문 업체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협력해 연내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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