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 A매치를 0-0 으로 끝낸 가운데 손흥민의 화려한 개인기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많은 어시스트를 건넸고 이날 경기에서도 슈팅 기회를 제공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후반 2분 경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과 디에고 발데스(모나르카스)를 가뿐하게 제치며 남태희에게 공을 패스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수비수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 역시 "저렇게 힐패스를 이용해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면 수비수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본 온라인의 축구팬들은 "다른 선수들도 손흥민한테 배워라", "저런 테크닉은 타고 나야 하는 듯", "골도 중요하지만 저런 거 한 번 씩 하면 분위기가 살죠. 수비수 입장에서는 굴욕이거든요", "손흥민 멋지다! 속이 후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장면은 유럽의 축구게임 전문매체 풋헤드가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상을 공유하며 1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KBS 한국 칠레 축구평가전 중계방송 캡처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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