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서클·프로토콜 랩스 등 참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록체인 스타트업,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미국 정치권과 규제 당국을 대상으로 한 공식 로비 단체 ‘블록체인 협회’를 결성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서클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로토콜 랩스, 디지털 화폐 그룹(DCG), 투자사인 폴리체인 캐피털 등이 블록체인 협회의 창립 멤버다. 이들은 연방 의회와 규제기관을 직접 설득하고 제도권에서 암호화폐 붐을 조성할 목적으로 블록체인 협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벌금을 부과하고 연동상품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반면 뉴욕 금융당국은 달러와 연동된 암호화폐를 승인하는 등 정책에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 렘프레스 코인베이스 법률담당 수석은 "블록체인 협회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우리는 규제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알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기존 체제와 게임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간 테스트'를 견뎌낼 법적 규제 시스템을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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