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반도체 '기술·제품' 동향 소개
"친환경 장점 등 열전 반도체 가치 전달"

LG이노텍(95,3001,200 -1.24%)이 중국 열전(熱電) 반도체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LG이노텍은 10월 25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에서 최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열전 반도체는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다.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폐열(廢熱)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생활 가전에서 산업용 장비, 차량, 선박까지 다양한 분야에 열전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은 '열전 기술로 만들어가는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한 삶'을 주제로 열린다. 완제품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혁신하고 친환경 장점을 강화할 수 있는 열전 반도체의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한다.

포럼에는 천리동 상하이세라믹연구소교수, 이규형 연세대 교수 등이 열전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 등을 설명한다. 자동차, 화학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열전 반도체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열전 소재, 소자, 모듈 등 열전 반도체 솔루션과 향후 R&D 로드맵을 공개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한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 6월에는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학계 및 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친환경 열전 반도체 기술의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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