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1999년 설립된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로봇의 동작에 가장 중요한 부품인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액추에이터를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AI)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 사업, 에듀테인먼트 로봇 사업, 로봇 플랫폼 사업 등 3가지 분야 사업을 현재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모듈인 다이나믹셀(Dynamixel) 시리즈는 전 세계 200여개 로봇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와도 서비스 로봇 분야 공동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미국 구글, 디즈니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완료한 사옥과 생산 시설 이전 및 증설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로보티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9200원~1만13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금액 규모는 156억원에서 192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035억원에서 1271억원이다. 오는 10월 10~11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17~1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10월 말,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8,16020 -0.24%)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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