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일 삼성전자(44,000250 -0.56%) 기흥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전날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소방시설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해당 자료에 대한 분석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경찰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삼성전자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기흥사업장에서는 지난 5일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사고 현장에 화재 진화용 이산화탄소 탱크 133개를 연결하는 배관이 터지면서 이산화탄소가 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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