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다가오는 추석연휴로 더욱 설레는 9월, 아이 손을 잡고 가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다채로운 가을 풍경이 여행길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를 <키즈맘>이 소개한다.

춘향이가 변사또한테 반했다구? <한국민속촌 조선동화실록>

행사기간: 9월 8일 ~ 11월 25일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노름꾼 흥부와 능력 있는 놀부, 무술을 연마하는 콩쥐, 변사또에게 반한 춘향이.‘조선동화실록’은 전통문화 테마마크 한국민속촌이 진행하는 가을시즌 축제로 총 4편의 전래동화를 한국민속촌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선동화의 숨은 비밀을 찾아가는 미션형 스탬프투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상설체험장에서는 ‘동화북카페’. 아기자기한 포토존까지, 가을 시즌 축제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들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44%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억새꽃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볼까 <민둥산 억새꽃축제 2018>

행사기간 : 9월 21일~ 11월 4일
위치: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로, 산의 20만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민둥산은 산 정상에 나무가 없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1.117m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려면 30여분 동안 참억새밭을 헤쳐가야한다.

이번 2018년 억새꽃 축제에서는 산신가요제, 식전행진,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와 상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살랑이는 억새꽃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추억의 쫀드기, 밤이랑 고구마 몽땅 구워먹자! < 몽땅구이 축제 >

행사일정: 9월 2일~ 12월 2일
장소: 수미마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 밤나무숲 자연휴식지 일원

수미마을은 양평군에 있는 농촌마을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양평몽땅구이축제’를 기획했다. 축제를 찾은 체험객은 수렵 및 채집체험을 통해 밤, 고구마, 배추, 무, 메기, 장어, 돼지,한우,오리,추억의 쫀드기를 획득하여 장작이나 숯을 이용해서 각자의 기호에 맞게 구워먹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이체험 외 물고기사냥(메기,장어), 수미찐빵만들기, 수상자전거를 이용한 두바퀴체험, 뗏목타고 갈대숲탐험, 곤충채집 등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박한 꽃길과 물길이 아름다운 곳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

행사기간: 9월 21일~10월 7일
장소: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1길 7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향연을 느끼고 싶다면 하동북촌으로 가는 것이 답일 듯싶다. 찾아오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 전년도 72만명,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는 ‘청자빛 북천하늘, 억만송이 꽃향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농민들이 땀 흘려 소중히 가꾼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9월 2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메밀묵 빨리먹기 대회, 추석맞이 가족 장기 노래자랑, 코스모스 트로트 신동을 찾아라, 여성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싱싱한 해산물로 입맛 돋워볼까?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 전어축제 >

행사기간: 9월 15일~10월 7일
장소: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대하 전어 축제가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위원장 김지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가을 별미인 대하와 전어, 꽃게,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어준다. 또한 대하 전어 먹거리 장터, 대하 전어 잡기 체험, 신비의 바닷길 체험, 바지락 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즐거운 체험들이 한가득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참고> 한국관광공사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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