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5G 장비 공급사로 삼성, 에릭슨, 노키아 선정

삼성전자(47,400150 0.32%)가 미국 버라이즌, 스프린트에 이어 AT&T에도 5세대(5G) 통신 장비를 공급한다.

10일(현지시간) 통신전문 매체 '피어스와이어리스'에 따르면 AT&T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릭슨, 노키아 등으로부터 5G 장비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국제표준단체(3GPP)가 지난 6월 발표한 5G NR(New Radio) 규격을 지원하며 39㎓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AT&T는 애틀란타,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5G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4G 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장비 공급 업체로도 선정됐다.

AT&T는 CBRS 공유스펙트럼 밴드 (shared spectrum band)로 지정된 3.55-3.7㎓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어스와이어리스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이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AT&T의 핵심 공급업자로 떠오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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