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02,500500 0.49%)가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000원(1.53%) 내린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8월 중국판매(소매)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9%와 9.8% 감소한 6만3006대 및 2만4364대를 기록했다"며 "8월 북경현대의 시장 점유율은 3.6%로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분기말 재고급증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추이를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8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173만4000대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역자산효과(주식시장 하락 및 부동산 규제) 및 위안화 약세,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등이 주요 요인이란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수요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보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