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연우(26,4000 0.0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오린아 연구원은 "연우는 올해 3분기부터 투자 회수 구간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인건비 증가 부담에 대한 부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연우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이슈 이후로 내수 위주의 매출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다변화했다. 덕분에 수출 부문의 증가세가 돋보인다.
그는 "지난 7월에도 수출 부문 호조가 이어졌다"며 "미주,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전 지역에서 고루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양호한 미주와 동남아의 매출 호조가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수출 금액은 미주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유럽 49%, 일본 78%, 중국 110% 늘었다.

중국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이달까지 중국 공장 완공이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안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초기 연간 생산규모는 300억원 수준으로 향후 주문 규모가 크고 마진이 양호한 제약 용기 시장 진출 또한 계획되어 있어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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