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19,950350 -1.72%)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고부가인 헤드램프와 태블릿을 중심으로 하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베트남 법인의 고정비 부담을 넘어설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36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은 2분기 53%에서 3분기 70%로 상승하면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가 상반기 일시적 정체를 딛고 채용 모델 수 확대와 더불어 재차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고, 해외 고객 대상 태블릿 매출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TV는 원가 효율적인 Wicop 제품의 침투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IT용 제품의 재고조정 시기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고, 자동차와 베트남 법인이 뒷받침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3222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 추세로 회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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