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대체로 부진했다. 10팀 중 3팀의 참가자만이 플러스( ) 수익을, 나머지 7팀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8포인트(0.31%) 오른 2288.66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3차 관세부과 외에 267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지수는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33%) 내린 816.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직원들로 구성된 'E-best'팀은 7%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7.54%포인트 수익을 더하며 누적수익률을 11.28%로 확대했다. 누적수익률 기준으로는 전체 참가자 중 2위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성미생물(18,100250 1.40%) 1500주를 팔아 308만9000원을 벌었다. 엔지켐생명과학(100,8002,500 2.54%)도 0.71% 오르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센텀지점 부장은 0.47%포인트 수익률을 달성했다. 누적수익율은 2.6%로 늘었다. 이날 사들인 NHN벅스(6,36030 0.47%)가 11.04% 오른 덕분이다.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한전기술(19,800750 3.94%)이 0.97% 오른 점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박노영 한국투자증권 대전지점 차장은 이날 -1.73%포인트 손실을 냈다. 참가한 10팀 중 가장 큰 손실 폭이었다. 박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들고있던 셀트리온(214,0006,000 2.88%)과 셀트리온헬스케어(65,6003,000 4.79%)가 각각 1.97%와 2.02% 내리면서 손해를 봤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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