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세가 서울 전역을 덮으면서 동작구 상도동 ‘상도 두산위브트레지움’이 사상 최고가를 썼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16층)는 지난달 15일 8억5900만원에 손바뀜했다. 사상 최고가다. 지난 6월에는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7월 9억7000만원에 실거래되며 10억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동작구는 정부 ‘8.27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세 조사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동작구 집값은 전주대비 0.75% 상승했다. 이전 주(0.3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정부는 지난 8.27 대책에서 동작을 비롯해 종로, 중구, 동대문을 투기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평가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2016년 2월 입주한 신축단지다. 6개 동, 582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59~84㎡다.

교통이 편하다.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각각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상도터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여의도, 용산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이 완공되면 서초대로와 테헤란로를 일직선으로 오갈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상도초, 장승중, 중앙대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트, 사우나 등을 갖췄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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