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5,08010 -0.20%)은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8040원을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 D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달 초 국내 임상 1·2a상의 첫 접종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메르스 진단키트를 보유한 바이오니아(9,34070 -0.74%)도 7%대 강세다. 메르스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일양약품(30,600650 2.17%) 역시 6% 상승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방문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전국에서 1만6000여명이 격리되고 감염자 186명 가운데 38명이 숨져 전국적으로 공포가 확산됐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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