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펄어비스(185,1003,100 -1.65%)에 대해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 씨씨피 게임즈(CCP Games) 인수로 라인업 및 이용자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워은 "CCP Games 인수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안정적 매출을 창출 중인 'EVE Online'이 라인업에 추가됨에 따라 매출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CCP Games는 2020년까지 4종의 신작 출시를 계획 중인 만큼 펄어비스의 신작 라인업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도 점차 축소될 전망으로, SF 장르 개발 노하우 확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확장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에서 양호한 초기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IP 인지도를 활용한 견고한 이용자 기반과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이후 꾸준히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라며 "4분기와 2019년 초엔 동남아 및 일본 출시가 예정돼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강화된 기존 및 신규 게임 라인업과 이용자 기반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수준이 기대보다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됐다는 점과 대만에서 양호한 초기 성과도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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