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박정호…계열사 대표 참여
ICT 선도 위해 기술위원회도 설치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관계사 간 공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박정호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SK텔레콤 주요 임원 외에도 11번가, SK플랫폼 대표 등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관계사와 상호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도 새롭게 설치한다. 박진효 ICT 기술원장(위원장)과 인프라, 연구개발(R&D) 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AI 기술 조직과 관련 사업 파트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고,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ICT기술원에는 시큐리티(Security) 기술원과 뉴모빌리티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자율주행, 드론 등 모빌리티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