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왼쪽), 황창규 KT 회장(오른쪽).

KT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에 참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 MWC 아메리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리다(Imagine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5세대(5G) 이동통신 및 블록체인 관련 아이템을 선보인다. 황창규 KT 회장은 개막 전날 GSMA 이사회에 참석하고, 행사 기간 글로벌 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를 만나 5G와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았지만 박정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현장을 찾는다. 박 사장은 GSMA 이사회에 참석한 뒤 인텔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엔터테인먼트, 벤처회사 등과는 차세대 미디어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구글과도 미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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