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노랑풍선이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노랑풍선은 글로벌 종합 여행 기업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아웃바운드 패키지 상품 판매 외에 인·아웃바운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사진)는 지난 3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여행 기업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달 1일 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투어버스여행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버스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다. 올 하반기 일본 현지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사업에 나서고 아웃바운드 부문에선 개별 자유 여행객(FIT)을 위한 OTA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 2월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신청한 노랑풍선은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코스닥 상장이 무산된 바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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