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코스피가 최근 반등했지만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불안 등이 여전해 위험자산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보름 만에 장중 기준으로 100포인트 이상 반등하고 이틀 연속 2,300선의 지지력을 확인했지만 반등이 추세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국 3차 관세 부과(2천억 달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미국과 중국, 유럽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수개월째 둔화해 '아직 펀더멘털은 괜찮다'는 투자심리도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터키 사태의 여진이 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발 금융불안이 커지고 있고 10월에는 브라질 대선이 예정돼 있다"며 "신흥국 통화의 약세 추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위험자산 노출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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