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내 1억원 이상 주문 상위주. (자료 = 한국거래소)

1억원 이상 주문하는 '슈퍼개미'들이 올해 바이오 종목을 위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8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 주문을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셀트리온(302,5006,000 2.02%)이었다. 셀트리온은 3.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131,0002,500 1.95%)이 1.82%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30,0002,000 0.38%)가 1.79%로 3위에 올랐다. 현대엘리베이(120,00012,500 11.63%)(1.77%) 삼성전기(145,0001,000 -0.68%)(1.70%) SK(285,5006,000 2.15%)(1.64%) 삼성생명(96,0004,300 4.69%)(1.59%) S-Oil(130,5001,500 1.16%)(1.54%) 삼성에스디에스(227,5007,000 -2.99%)(1.37%) SK이노베이션(200,5002,000 1.01%)(1.32%)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이 나온 상위주들은 대다수가 고가주였다. 셀트리온의 지난달 말 기준 종가는 27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만3000원이었다.

이에 1만주 이상 주문은 소폭 늘었음에도 1억원 이상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간 1만주 이상 주문은 1만9968건으로 전년보다 1.53% 늘었지만,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6283건으로 72.34%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종목에 대한 투자수요가 두드러졌다. 슈퍼개미들이 1억원 이상 투자한 상위 10개사 중 8개 종목이 모두 바이오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 주문을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바이로메드(245,0001,100 -0.45%)(1.57%)였다. 이어 신라젠(99,800300 -0.30%)이 1.5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93,6001,300 1.41%)(1.49%)로 나타났다. 4위와 5위는 에이치엘비(117,1001,300 1.12%)와 펄어비스(223,4004,300 1.96%)가 차지했다.

6위권에 셀트리온제약(81,3001,300 1.63%)(0.86%)이 이름을 올렸으며 올릭스(78,5008,300 11.82%)와 차바이오텍(26,800600 2.29%)이 각각 0.64%를 차지했다. 이어 제넥신(108,0003,000 2.86%)(0.62%), 코미팜(26,700300 1.14%)(0.61%) 순서로 나타났다.

이에 전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총 1만2499건으로 전년보다 161.21% 급증했다. 1만주 이상 주문도 4만6294건으로 15.50% 늘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