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내 1억원 이상 주문 상위주. (자료 = 한국거래소)

1억원 이상 주문하는 '슈퍼개미'들이 올해 바이오 종목을 위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8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 주문을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셀트리온(213,500 -0.70%)이었다. 셀트리온은 3.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117,500 +1.29%)이 1.82%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88,000 +0.91%)가 1.79%로 3위에 올랐다. 현대엘리베이(122,500 -2.39%)(1.77%) 삼성전기(112,000 +0.45%)(1.70%) SK(276,000 +0.55%)(1.64%) 삼성생명(91,000 +0.89%)(1.59%) S-Oil(104,500 -2.79%)(1.54%) 삼성에스디에스(235,500 +3.97%)(1.37%) SK이노베이션(192,000 +2.13%)(1.32%)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이 나온 상위주들은 대다수가 고가주였다. 셀트리온의 지난달 말 기준 종가는 27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만3000원이었다.

이에 1만주 이상 주문은 소폭 늘었음에도 1억원 이상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간 1만주 이상 주문은 1만9968건으로 전년보다 1.53% 늘었지만,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6283건으로 72.34%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종목에 대한 투자수요가 두드러졌다. 슈퍼개미들이 1억원 이상 투자한 상위 10개사 중 8개 종목이 모두 바이오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1억원 이상 주문을 가장 많이 낸 상장사는 바이로메드(290,600 +0.80%)(1.57%)였다. 이어 신라젠(73,500 0.00%)이 1.5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73,200 -0.68%)(1.49%)로 나타났다. 4위와 5위는 에이치엘비(86,900 +0.93%)펄어비스(190,500 +1.28%)가 차지했다.

6위권에 셀트리온제약(62,600 -1.26%)(0.86%)이 이름을 올렸으며 올릭스(63,600 +0.95%)차바이오텍(22,950 +13.05%)이 각각 0.64%를 차지했다. 이어 제넥신(83,300 -0.36%)(0.62%), 코미팜(24,100 -0.62%)(0.61%) 순서로 나타났다.

이에 전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총 1만2499건으로 전년보다 161.21% 급증했다. 1만주 이상 주문도 4만6294건으로 15.50% 늘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