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관내 거주하는 6세 미만 자녀를 둔 모든 가구에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차별 없는 복지'라는 기존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이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한다"면서 "정부 방침보다 1만원을 더 보태 성남지역 대상 아동 4만3000여명에게 1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별 방문 인사와 토론회 등 시민 여러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업체 전용 체크카드로 지급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아동과 부모, 지역 공동체가 모두 함께 살자는 기존의 취지를 살리면서 부모님들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바일 페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 온라인몰 구축을 통해 더욱 편리한 형태로 아동수당을 수령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가 아동수당으로 지급하는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사가 사업을 담당하며, 관내 카드단말기 가맹점 4만5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형마트, 기업형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사진 : 성남시청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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