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동공연 당시 아이돌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레드벨벳.

하지만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구설수 역시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월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후 레드벨벳 예리는 인터뷰를 하는 도중 "(김정은) 첫 번째 공연에만 참석할 거 같다고 말씀해주면서 악수를 해주셨는데 저희도 너무 떨려서..."라면서 "악수조차 할 줄 몰랐는데 그것도 그렇지만, 그것을 떠나서 북측 많은 분들을 만났다는 것에 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일각에선 "김정은을 만난 것이 영광이냐"고 문제삼았다. 반면 "공식적인 자리여서 예의를 갖춰 말한 것 뿐인데 괜한 말꼬리 잡기"라는 반박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된 '레드벨벳 안무를 전혀 못따라가는 예리'라는 게시물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동작을 하거나 박자가 틀리는 예리의 모습이 다수 게재돼 다시금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게시자는 "박자 틀리는건 기본이다"라며 "혼자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기와 뒤에서 교차로 웨이브하는 안무에선 슬기 아니었음 웨이브 동작인지도 몰랐을 듯. 박자마저 다 무시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또한 댓글을 통해 "TV 틀면 삐딱한 표정, 무표정, 무기력한 모습. 그럴꺼면 그냥 휴식 들어가서 쉬어라", "준비하면서 조이가 더 바빴겠는데 안무는 왜 예리가 틀리나", "와 근데 슬기 진짜 에이스다", "박치 같다. 혼자 한 박자씩 딜레이", "못 따라가는건 둘째치고 왜 이렇게 성의가 없지? 춤 출 때 뭔가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대충대충 느낌이다", "어린 나이에 너무 빨리 데뷔하고 원하는 걸 해서 그런건지. 간절함도 없어 보이고 그냥 대충 대충 넘기려는게 보여서 참 안타깝다", "예리가 못하는건 아니다. 지난 앨범 안무 영상만 봐도 칼군무였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안무가 흐트러졌다", "파워업 뿐 아니라 피카부도 못따라갔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레드벨벳 멤버들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 "비난하지 말고 응원해 주자", "실수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다"는 응원의 댓글도 많았다.

출처/MBC 예능연구소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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