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2017년 이후 시험 출제·관리 조사

서울시교육청이 보직부장 교사가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강남구 A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연장 없이 예정대로 22일 종료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유출 의혹이 확산하자 13일 특별장학(조사)을 실시했고 16일부터는 특별감사를 벌여왔다.

감사팀은 보직부장 교사 딸들이 입학한 2017년 이후 치러진 모든 시험의 출제·관리가 적정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A고는 특별감사에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교육청에 진상규명 차원의 감사를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감사결과를 언제 발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의혹이 학부모 사이 초미의 관심사인 터라 서울시교육청도 감사결과 발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 관심을 받는 사안이라 (감사결과 등을) 말하기 어렵다"면서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나 후속 절차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발표 시점을 정확히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A고 보직부장 교사 B씨는 이 학교 2학년인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B씨 딸들의 성적이 올해 급상승해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문제가 불거진 이후 교사 부모와 학생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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