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양희은/사진=JTBC '히든싱어' 양희은 편 영상 캡처

'히든싱어' 양희은이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양희은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양희은은 1라운드에서 '아침이슬'을 열창해 0표를 받는 기록을 세우면서 활약을 시작하더니 최종 라운드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히든싱어' 양희은/사진=JTBC '히든싱어' 양희은 편 영상 캡처

양희은은 열창과 함께 노래에 담긴 사연을 진솔하게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노래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난 정말 절박했다"며 "어떻게든 동생들을 굶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벌기위해 했다. '깬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그래서 더 절박하게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3라운드 미션곡이었던 '하얀목련'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쓴 곡"이라고 전했다. 난소암 수술을 받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남자 화법의 가사를 여성 화법으로 바꾼 것.

양희은의 절절한 경험이 노래에 투영된 만큼 실력있는 모창 능력자들의 열창에도 양희은의 목소리가 돋보였다는 반응이었다.

마지막 미션곡 '슬픔 이젠 안녕'에서도 희망을 전하면서 88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양희은의 활약과 함께 '히든싱어' 시청률도 수직상승했다. 시즌5 최고 시청률이었던 싸이 편의 7.9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에 잇는 7.537%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었던 바다 편 5.372%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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