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올해 상반기 중 120억원어치의 소프트웨어(SW)를 수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54억원)보다 수주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스페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16억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와 5년간 6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은 현지 최대 부품유통 기업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중국 현대자동차와 8억원 상당의 서버용 SW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에 티맥스 제품을 약 14억원에 납품하는 성과를 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이 회사 글로벌 사업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누적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해외 연구개발(R&D) 센터도 설립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9월 미국에 ‘글로벌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현지 SW 업체와 협력한 ‘제품 전문가 조직’을 결성할 예정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의 시스템 SW가 고객사의 비용을 줄여주고 새로운 선택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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