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수색에서 실종 소방관 못찾아
밀물 만조되는 10시께 재개

김포대교 인근 실종 소방관 2명 수색작업 (사진=연합뉴스)

한강 하류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가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2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13일 오전 재개됐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12일 소방대원 2명이 실종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와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실종 소방대원을 찾기 위해 12일 밤 10시부터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지만 시계확보가 안돼 30분만에 중단했다. 밤 10시를 수색 적기로 본 이유는 밀물로 강이 불어 신곡수중보의 유속이 느려지는 때였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이 때 맞춰 헬기 4대 등 장비 59대와 인력 880명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을 세웠으나 시계 확보가 되지 않아 수색을 30분만에 중단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6시 장비와 인력을 정비한 뒤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중수색은 밀물로 만조가 되는 오전 10시께 재개된다.

더불어 크레인을 동원해 신곡수중보에 전복된 구조 보트를 인양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대원 A(37) 소방장과 B(37) 소방교 등 2명은 이날 오후 1시 33분께 "민간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가 구조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던 민간보트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폐보트가 강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확인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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