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아이티센(3,48575 2.20%)과 소프트센(1,38540 2.97%)이 속해있는 아이티센그룹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이하 한국금거래소)과 콤텍시스템(1,51535 2.36%)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는 금 등 귀금속 유통 및 쥬얼리 제품의 제조·판매 사업을 한다. 콤텍시스템은 NI(네트워크 통합) 업체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의 지분 67.3%와 콤텍시스템 지분 24.85%를 각각 760억원, 305억원에 사들였다. 두 회사 모두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아이티센의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연결기준 연 매출 규모는 2조원, 자산총액 4000억원을 웃돌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티센은 향후 한국금거래소를 포함해 비상장 그룹사인 시큐센(11,4000 0.00%), 콤텍정보통신 등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로 인해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이 확보됐다"며 "2021년까지 시가총액 1조원, 자산총액 5000억원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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