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4501,400 3.88%)(YG엔터테인먼트(37,4501,400 3.88%))에 대해 하반기로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늘고 자회사 YG PLUS(2,43515 -0.61%)가 흑자전환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와이지의 지난 2분기 매출은 627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와 67.6% 줄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특별한 공연이 없었던 관계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YG PLUS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큰 폭의 이익 적자를 내는 데 있어 가장 큰 요인이었던 화장품 '문샷'의 국내 매장 효율화로 고정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있어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작년까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YG PLUS가 정상화되고 올해 4분기부터 해외공연 수익이 인식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블랙핑크는 7~8월에 일본에서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아이돌그룹 아이콘도 8월부터 일본투어를 시작한다. 8~11월에는 아이콘과 위너의 아시아투어도 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실적 및 주가의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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