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췌장염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참가자를 등록해 단회 및 반복 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지난해 8월 바이오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적으로 급성췌장염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의 약동학 자료를 탐색하는 단계다.

급성췌장염은 췌장 또는 이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단순히 붓는 증상에서부터 시작해 심하면 장기 손상과 사망 등에 이를 수 있다.

급성췌장염의 발생 빈도는 미국이 10만명당 24.2명, 한국은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기준 관련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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