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43,200300 -0.69%)에 대해 YG PLUS(1,94545 -2.26%)가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7억원, 14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블랙핑크의 첫 앨범 판매량은 18만장으로 작년 아이콘, 위너의 합산 연간 판매량(17만장) 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50만명을 돌파했디"며 "방탄TV(1030만명) 채널보다도 높은 엄청난 팬덤 결집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튜브 매출은 1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블랙핑크의 유튜브 및 국내 음원 매출은 2개월 이연돼 3분기에 반영된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도 글로벌로 5월부터 출시됐기에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로열티는 대성과 아이콘 합산 약 10만명이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아이콘에 이어 송민호 위너 블랙핑크의 컴백이 예상되며, 위너와 아이콘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가 시작된다"고 했다.

그는 연결실적에 부담이었던 YG PLUS가 2분기 매출액 281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네이버 뮤직의 운영 대행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고정비 부담이 크게 완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신규 음악 플랫폼 바이브(VIBE)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여전히 적자인 화장품의 경우 중국 홍콩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매출 기반이 확장되면서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하반기 약 6억원, 2019년 약 2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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