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7월 말 기준 등록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823곳이다.

행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함께 기술인력 등록 기준과 자체점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 승강기 고장 사고 중 262건(36.9%)이 부품 이상, 201건이 조정 불량으로 발생하는 등 낡은 중고 부품 장착과 허위·형식적인 자체 점검으로 승강기 고장이 잦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정비해 부품 가격자료와 권장 교체 주기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등의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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