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가 반년째 집값이 고정돼 있다. 이미 상승 여력이 집값에 다 반영돼 새로운 호재가 없는 한 가격변동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호동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금호는 전용면적 84㎡의 시세가 입주 후 12억원으로 고정돼 있다. 입주시 9억원에 실거래되던 전용 59㎡는 최근 10억원으로 1억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전용 84㎡의 일반 분양가는 6억1000만~7억1000만원대였다. 입주시 5억~6억원 가량 가격이 오른 셈이다. S공인 관계자는 “새 아파트와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이 모두 반영돼 입주 전부터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현재는 이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3257만원으로 주변 다른 아파트 단지인 금호삼성래미안(3.3㎡당 2138만원), 벽산(3.3㎡당 2069만원)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입주한 금호동 대장주 아파트인 신금호파크자이(3.3㎡당 3293만원)보다는 가격이 조금 낮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2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3호선 금호역도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17개동, 총 1330가구로 대형 단지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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