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273,00012,500 4.80%)은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1년간 국내에서 진행한 CT-P16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최근 포르투갈 의약품 허가기관(Infarmed)에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 등 각 국가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신청해, 20여개국 약 150개 임상기관에서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T-P16의 원조약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지난해 세계에서 약 7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계획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CT-P16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CT-P16은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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