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만 스무살 테이블세터 이정후, 김혜성이 서로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넥센은 10일 청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6차전,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57승56패로 파죽의 7연승을 만들었다. 이날 1,2번 타순에 자리한 이정후와 김혜성은 각각 4안타 2타점, 3안타 4타점으로 무려 7안타 6타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이정후는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후배 입장에서 잘 따라가려고만 하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가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그는 `잠도 많이 자고, 잘 먹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 특유의 성격으로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것이 꾸준하게 경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혜성이의 타격페이스가 너무 좋다. 작년 뒤에 (서)건창이 형이 있어 든든했던 것처럼, 뒤에 혜성이가 해결해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보다 마음 편하게 타석에 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혜성 역시 이정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4타점을 기록하기도 한 김혜성은 `정후가 앞에서 잘 해줘서 타점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빗맞은 안타 때도 잘 들어와줘서 정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김혜성은 이날 3안타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혜성은 `시즌을 치르면서 생긴 목표가 100안타 달성인데, 오늘 기록을 해서 좋긴 하지만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코치님들께서 연습량을 줄여주시고 휴식을 취하게 해주신 덕분에 체력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경기 때 더욱 집중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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